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시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시력이 안 좋아지면 불편함을 겪게 되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라식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라식은 근시나 난시 등을 개선하는 레이저 방식의 수술인데요, 평균 수술 비용은 약 150만 원 내외입니다. 병원마다 차이가 있는데 100만 원 초반도 있고 유명한 안과의 경우에는 100만 원 후반까지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사람마다 눈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비용 추가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라식 수술에 대한 장단점과 수술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라식 수술
과거에 많이 했던 교정수술이 라섹 수술이었습니다. 그런데 수술 후 통증기간이 길고 시력 회복 기간도 더뎌서 불편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개선된 수술이 바로 라식입니다. 통증기간도 짧고, 시력 회복도 빠릅니다. 라식은 우리 눈의 각막을 벗겨내는 수술입니다. 이때 미리 정해 놓은 양만큼 각막을 정확히 깎아내는 것이 시력 회복의 시간을 앞당기는 필수적인 요건입니다. 각막의 앞부분을 얇게 벗겨내서 옆으로 젖혀줍니다. 그런 다음 레이저를 투사해서 시력을 교정하는 것입니다. 교정이 끝나면 벗겨낸 각막 편을 다시 덮어줍니다. 이 각막 편은 실 봉합이 필요 없이 자연적으로 부착됩니다.
라식 수술 전 준비사항
수술 전 안과의사의 지시에 따라 눈 검사와 상담은 필수입니다. 각막 형태를 정확히 측정하고 기존에 렌즈를 착용하고 있다면 최소 1주-3주 전부터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검사를 받습니다. 수술 당일에는 눈 화장을 하지 않아야 하고 수술 전날 술을 마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수술 후 운전은 가급적 자제해야 하니 차를 가져올 경우 보호자와 함께 가는 것이 좋습니다.
소요시간
15분에서 20분 정도 걸립니다.
라식수술 장점
소요시간이 짧고 수술 후 통증기간도 짧습니다. 벗겨낸 각막편은 실로 봉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다시 부착되기 때문에 회복 속도도 빠릅니다.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보통 수술 다음날부터 시력 0.5~0.9 정도까지 회복됩니다. 이후 시력 변동이 조금 있을 수 있으나 빠르게 회복되어 대부분 2-3개월 이후엔 큰 변화 없이 생활이 가능합니다.
라식수술 단점
실로 봉합하는 수술이 아닌 만큼 부착되었던 각막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깎아내기 전 만큼의 부착력은 유지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눈이 다칠 가능성이 많은 운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과정에서 각막 표면과 연결되는 말초신경들이 절단되는데, 이 신경들이 다시 재생되어야 합니다. 그전까지 눈물의 양이 감소하여 안구건조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증상은 수술 후 6개월이 경과되면 수술 이전 상황으로 회복되는데 일부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생활 속 유의사항
최소 1주일은 눈에 물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고 눈을 비비지 않아야 합니다. 취침시 안대 착용을 권장하며 머리감기를 할 때에는 뒤로 감는 것이 좋습니다. 책을 읽거나 컴퓨터를 장시간 보는 것은 좋지 않으니 중간중간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수술 부위의 염증 치유를 위해 한 달 동안은 금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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